하네다 vs 나리타 부터 생각합시다.
하네다의 나리타 대비 장점은 시내에서 가깝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 높은 질의 서비스로 승부를 봐야하는 FSC 항공사들(JAL, ANA, 아시아나, 대한항공)은 하네다에 취항하고, LCC는 밀려나면서 나리타에 주로 취항합니다.
인천이나 경기도 서부 일부 수요를 제외하고,
인천공항의 주요 목적은 서울입니다.
당최 나리타를 두고 더 비싼 하네다를 이용하는 것은, 높은 비용을 감안하고도 FSC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승객이거나, 이동시간을 줄이기 위해 하네다를 택한 비즈니스맨들일겁니다.
그러니 이러한 고객층을 둔 항공사들은 당연히 서울에서 먼 인천이 아닌, 김포를 우선으로 노선으로 선정합니다.
한편, 김포공항에 커퓨 타임이 걸려있기 때문에, 심야・새벽 시간대에는 인천 - 하네다 노선이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