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포기하고싶어요 공부도 못하고 학원도 안다니고 하고싶은건 많고 무기력하고 삶에 의지가 없으니까

공부에 흥미가 없다면 다른 진로를 미리 고민하는게 좋습니다. 글을 보니 중1인 것 같은데 그때부터 준비하면 못될게 없습니다. 마에스터고 같은 산업고를 고민하는 것도 괜찮구요.

그리고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정말 극히 드문 케이스를 제외하면 공부하면 늡니다. 단지 열심히 하지 않았을 뿐이에요. 하루 일과중 공부와 관련된것이 단 한개도 없는데, 학원을 안다닌다고 해서 공부를 놓으면 안되죠.

위에서 다른 진로를 고민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였습니다만, 공부가 진짜 정말 가장 쉬운길입니다.

일단 미친듯이 공부한 뒤에도 안늘으면 아 난 안되는갑다 하고 그때가서 포기해도 됩니다. 너무 일짝 포기하지 마세요. 또한 평화로워서 싫다고 하셨는데 곧 평화로운게 그리워질껍니다. 중2만 되어도 자유학기제가 끝나서 공부 강도가 훨씬 힘들어 지거든요. 아마 부모님은 자유학기제에 학원다니지 말고 진로를 더 깊이 탐구해 보라는 목적이였을 겁니다. 시간을 헛되이 쓰지말고, 부디 가치있게 써주세요.

... 너무 비판적으로 느껴졌다면 죄송합니다 모의고사 준비하다 써서 조금 감정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