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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싸웠는데 친한친구랑 싸웠는데 4시에 놀기로했는데 학원마치고 다른 친구랑 같이있어서 시간을 잘

친한친구랑 싸웠는데 4시에 놀기로했는데 학원마치고 다른 친구랑 같이있어서 시간을 잘 못봤거든요그래서 배고파서 음식점 들어갔는데친구한테 전화가왔어요친구:땡땡 아 어디야?나: 아 나 배고파서 못놀것같아친구: 장난치지말고 솔직히 얘기해나:그게.. 내가 시간을 잘못봐서 지금 친구랑 같이있어친구:그럼 내가 솔직히 얘기하라고하기 전까지 나한테 거짓말 칠려했던거네?나:그게 아니고친구:하………하면서 친구가 끊었어요대화내용보면 제가 말한 배고파서 못놀것같다는 얘기는조금 잘못된것같긴한데 거짓말이 아니잖아요?이거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저는 잘못한거 없다봅니다.

“나는 거짓말한 건 아니고, 상황을 어떻게든 설명하려다 그랬는데 왜 이렇게까지 화를 내는 걸까?”

이런 마음 들 수 있죠.

그런데 여기서 핵심은 “사실 여부”보다 친구가 느낀 감정이에요.

지금 친구는

“자기는 기다리고 있었는데, 나랑 놀기로 했던 사람이 다른 친구랑 가버렸다”는 상황 자체에 서운함을 크게 느꼈을 수 있어요.

거기다 처음에 들은 말이 “배고파서 못 놀 것 같아”였으니까

→ “정말 내가 우선순위가 아니었구나”

→ “이 상황을 그냥 얼버무리고 넘어가려 했나?”

→ 이런 생각이 겹치면서 감정이 확 상했을 거예요.

당신이 잘못했다는 얘기가 아니라

지금은 “감정을 풀어주는 쪽”이 먼저 손 내미는 게 좋다는 얘기예요.

특히 당신도 대화 내용 중에

“조금 잘못된 것 같긴 하다”고 느낀 부분이 있다면

그걸 솔직히 인정하는 게 오히려 관계를 단단하게 만드는 방법이에요.

사람 사이에서 “잘못이 누구에게 더 크냐”보다 중요한 건

어떤 마음으로 다시 다가가느냐예요.

지금처럼 진심으로 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 친구도 결국 알아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