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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100점을 위해 어학연수 3개월 (광고오지마세요) 현재 고2이며 내년 6월까지 토플 100을 만들어야되고 영어에 온전히 솓아부을

현재 고2이며 내년 6월까지 토플 100을 만들어야되고 영어에 온전히 솓아부을 수 있는 시간은 올해 11월부터입니다 제 영어실력은 초6에 멈춰있고 모고도 듣기만 2개 틀리고 나머지는 다 찍어서 4-5등급 정도입니다1. 11월부터 3개월 이상 미국이나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갔다오면 실력이 늘까요? 가면 온전히 영어공부에만 할애할 예정입니다.2. 토플에 스피킹이 있는데 그건 미국 발음으로 해야하는 건지, 호주나 뉴질랜드 발음으로 해도 점수가 깎이는 건 없는지에 대해 궁금합니다만약 어학연수를 11월에 가게되면 그 전에는 기초를 늘리며(고등필수, 심화, 토플 필수 단어책 등 완수) 그 뒤에 1달간 스피킹 학원을 다니고 어학연수를 갈 예정입니다.

* 11월부터 3개월 이상 미국이나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갔다 오면 실력이 늘까요?

네, 어학연수는 영어 실력 향상에 분명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 영어 환경 노출: 매일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환경에 놓이므로 듣기(Listening)와 말하기(Speaking) 능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될 가능성이 큽니다.

* 집중 학습: "온전히 영어공부에만 할애할 예정"이라고 하셨으니, 한국에서 다른 과목과 병행하는 것보다 영어에만 집중할 수 있어 효율이 높을 수 있습니다.

* 동기 부여 및 자신감 향상: 실제 외국인과 소통하면서 영어 사용에 대한 자신감이 붙고, 학습 동기가 더욱 강화될 수 있습니다.

다만, 어학연수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고려할 점이 있습니다.

* 기초 실력: 현재 실력이 초6 수준이라면, 기본적인 문법 구조나 어휘가 부족한 상태에서 바로 어학연수를 갈 경우 수업을 따라가거나 실생활에서 영어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11월 전까지 계획하신 대로 고등 필수/심화 어휘, 토플 필수 어휘 암기와 기초 문법 다지기를 최대한 철저히 하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기초가 탄탄할수록 어학연수에서 얻어가는 것이 훨씬 많아집니다.

* 어학원 선택 및 프로그램: 어떤 어학원의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회화 중심인지, 시험 준비반(TOEFL 등)을 운영하는지 등을 잘 알아보시고 본인의 목표에 맞는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 본인의 노력: 어학연수를 간다고 해서 저절로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닙니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수업 외 시간에도 예습/복습을 철저히 하며, 현지인들과 교류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3개월이라는 시간은 영어를 마스터하기에는 짧을 수 있지만, 집중적으로 노력한다면 특히 회화 능력과 영어에 대한 감각을 키우는 데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경험은 이후 토플 공부를 이어가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 토플 스피킹은 미국 발음으로 해야 하는지, 호주나 뉴질랜드 발음으로 해도 점수가 깎이는 건 없는지 궁금합니다.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토플 시험은 국제적인 영어 능력 평가 시험이므로, 특정 국가의 발음(예: 미국식 영어)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발음의 정확성이나 억양이 아니라, **의사소통의 명확성(clarity)과 유창성(fluency)**입니다. 즉, 채점관이 응시자의 말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고, 문법이나 어휘 사용이 적절하며, 논리적으로 생각을 전달하는지가 평가의 핵심입니다.

따라서 미국식, 영국식, 호주식, 뉴질랜드식 등 어떤 발음을 사용하든 일관성 있고 명확하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발음한다면 점수에 불이익은 없습니다. 너무 빠르거나 웅얼거리지 않고, 강세와 억양을 자연스럽게 구사하여 채점자가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 조언:

* 11월 전까지의 준비 기간 활용: 말씀하신 대로 단어 암기와 함께 기초 문법을 확실하게 다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문법의 뼈대가 없으면 단어를 알아도 문장을 만들거나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중학/고교 기본 문법 교재를 최소 2-3번 반복해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듣기 연습 병행: 현재 듣기에서 2개 정도 틀린다고 하셨는데, 이는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점일 수 있습니다. 꾸준히 영어 듣기 자료(쉬운 뉴스, 영어 동화, 토플 듣기 기초 등)에 노출되는 시간을 가지세요.

* 어학연수 전 스피킹 학원: 좋은 계획입니다. 어학연수 전에 미리 말하기 연습을 통해 입을 트고 가면 현지 적응 및 수업 참여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토플 목표 설정의 현실성: 현재 고2이고 내년 6월까지 토플 100점을 목표로 하시는데, 현재 영어 실력을 고려하면 이는 상당히 도전적인 목표입니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어학연수를 다녀오신 후에도 꾸준히 토플 유형에 맞춰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각 영역을 심도 있게 공부하셔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올바른 학습 전략입니다. 지금의 계획대로 기초를 탄탄히 다지시고 어학연수 경험을 잘 살리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