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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디저트 문화(일인일 메뉴?) 최근 오사카 및 교토 지역을 여행하면서 궁금했던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최근 오사카 및 교토 지역을 여행하면서 궁금했던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식사를 하고 케이크 가게에 갔는데 커플이든, 동성끼리 온 그룹이든 3명 4명이서 왔든 모두 1인 1음료 및 1케이크를 시켜 먹더라고요. 그래서 내심... 아 일본에서 디저트는 1인 1개가 기본예절인가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저도 당연히 식당가면 1인 1메뉴이지만, 한국에서는 밥 먹고 카페가면 보통 음료 하나씩 시켜놓고, 케잌은 1개시켜서 나눠먹는지라 신기했습니다.)그런데... 한접시에 1.5~2만원 하는 팬케이크 집에 갔는데, 거기서도 일본 언니들이 모두 1인 1음료 및 1팬케이크를 하시더라구용...ㅎㅎ아니 이 날씬한 언니야들이... 도대체 밥을 먹고 이거 한접시를 1인당 어떻게 먹는것이지 싶고 양도 양이지만, 금액도 디저트로 1인당 2만원씩 쓰는게... 밥값보다 디저트 값이 더 나오겠다 싶기도 하였는데... 혹시 일본에 오래 사시거나, 일본 문화에 친숙하신 분들께서 제가 목격한 이 문화에 대해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일본 거주자 입니다

물론 식후로 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본격적으로 디저트집에 간다 하면 끼니 용으로 가는 경우가 많고, 일본에선 체인 카페가 아닌 이상 카페라는 곳이 1인 1메뉴(음료 제외)를 기본으로 하는 식당 느낌이 강합니다

저가 체인점이나 스타벅스 가면 한국처럼 음료만 하나씩 시키고 디저트는 하나 시켜서 나눠먹는 경우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