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체류 후 건강보험 재가입과 병원 이용에 대해 고민이신 질문자님.
그 상황, 정말 헷갈릴 수 있어요.
저도 예전에 해외 장기체류 후 입국하면서 병원 예약을 잡아두고 걱정했던 적이 있어서 그 마음 잘 이해합니다.
제 경험상 이렇게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가입은 '입국일 기준'으로 처리됩니다.
입국 예정일인 **6월 14일(토요일)**에 인천공항 등에서 입국 스탬프가 찍히는 즉시, 건강보험 지역가입 자격이 부활하는 구조입니다.
다만, 실제 시스템상 등록 처리는 보통 **다음 평일(6월 17일 월요일)**부터 자동 반영되며, 토요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근무하지 않아 실시간 해지 및 재가입 처리는 어렵습니다.
병원 이용은 가능하지만 ‘건강보험 혜택’은 나중에 소급 처리됩니다.
만약 6월 14일 당일 병원에 바로 가시면 그날은 비보험(비급여)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보험 자격이 6월 14일자로 소급 재등록되면 이후에 병원에 영수증 들고 가서 차액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나 지사에 입국 전 미리 알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에 미리 전화하거나, ‘정부24’ 또는 ‘The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자격 재등록 신청을 온라인으로 해두면, 입국일 기준 자동 재등록이 더 원활히 처리됩니다.
질문자님의 상황이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