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 여자친구와 오늘로 170일쯤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둘 다 성인이고 저는 직장에

여자친구와 오늘로 170일쯤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둘 다 성인이고 저는 직장에 다니며 여자친구는 취업준비하며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거리 연애라 한달에 만나도 2주에 한번꼴로 주말에 제가 고향에 내려가서 봅니다만요새 드는 고민이 한가지 있습니다. 저랑 여자친구는 서로를 정말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보고싶고 함께있고 싶은 마음이 큰데 여자친구 아버지가 너무 엄해서 여자친구가 외박이 안됩니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아버지께 말하지도 못했구요.. 외박을 아예 안 했던건 아닌데 그래도 두 달에 한 번 씩은 같이 놀러가서 하루정일 같이 있고 싶은데 이런 말을 꺼낼 때마다 여자친구가 아버지때문에 외박도 힘들고 만약에 가더라도 몰래가는 거라 아버지한테 들킬까봐 맘놓고 못 놀겠더고 하더라고요.. 이러한 경우에 제가 할 수 있는 생각은 얼른 저축을 열심히 해서 결혼이라도 해야 하나 싶은데 이제23살이고 모아둔 돈도 그닥 없는데 제 인내심이 결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때 까지 견딜 지 모르겠습니다.. 안 그래도 한달에 두번 밖에 못 보는데 계속 감질맛나게 만나고 헤어지니 아쉬움만 가득 남고요.. 장거리 연애도 힘이드는데 아버지도 엄해서 더욱 힘드네요.. 이러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헤어지긴 싫은데 뭔가 자꾸 애타고 여자친구는 아버지한테 남자친구 있다는 사실을 밝히려고도 안해서 왠디 노력을 란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버지가 엄해서 말 못한다는 거 이해는 됩니다만.. 흐아 참 고민이 되네요 같이 여행도 자주 가고 싶은데 아버지 한 명 때문에 못 가서.. 제가 직장에 다니는 이유가 여자친구 맛있는 거 먹이고 좋은 곳 여행가려고 하는데 미치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