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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을 가는데 너무 가기가 싫어요해외인데 거기는 제가 살면서 한번도 가보고싶다는 생각을 안해봤기도

너무 가기가 싫어요해외인데 거기는 제가 살면서 한번도 가보고싶다는 생각을 안해봤기도 하고 방학때 계획이 있어서 틀어질까봐 안간다고 했거든요근데 부모님이 가면 제가 좋아할거라고 가자고 가자고 엄청 얘기했어요5번정도 얘기하고 제가 다 싫다고 했는데언젠가 제가 너무 짜증나서 싫다는데 왜그러냐고 소리쳤는데 왜그러냐고 혼내는거에요그래서 그냥 체념하고 속으로 욕하면서 한번 가준다는 마음으로 간다고 했는데그날부터 지금 두달째 가기 싫어요이번주말에 간다는데 저한테는 어떤 발표날짜같이 스트레스로 다가와요제가 그나라를 알아도 굳이 가고싶지 않을만큼 제 기준에서는 즐길게 없는거같고가족끼리 사이도 그닥이라 분명 가서 참는일 엄청 많을거에요한탄좀 해봅니다..

부모님은 여행가서 추억을 만드시고 싶은거 아닐까요? 지금은 짜증나도 짜증난 일까지 나중엔 추억이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