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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서 절 싫어하는거 같아요 고1입니다 시험기간인데요 계속 걱정만 늘어납니다사회성도 별로 없어서 학교에서는 조용하게 지내요.

고1입니다 시험기간인데요 계속 걱정만 늘어납니다사회성도 별로 없어서 학교에서는 조용하게 지내요. 그렇다도 다른 조용한 얘들처럼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에요ㅋㅋ 학원도 하나만 다니고 학원없는 날에는 맨날 잠만자는거 같아요. 그게 부모님 눈에는 한심하게 보였나봐요 시험끝나고 집에와서 폰보고있는데 아버지가 정말 화난 목소리로 넌 대채 왜 공부를 안하는거니 이새끼아 이따위로 계속 살거냐면서 저한테 윽박지르시더라고요 ....사실 저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공부도 못하고 얼굴도 안예쁘고 잘하는것도 없어요 공부도 몇년째 안해서 하는법도 몰라요 이번에 성적표가지고 오라는데 저는 왜 이렇게 사나요

사람마다 판단 기준은 다르겠지만,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전체의 20%? 15%? 그 정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울대 기준으로 보면 98%의 사람들이 공부를 못하는 거겠죠. 그러니까 공부 못 하는거에 너무 속상해 하실 필요없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부를 못 해요. 아마 당신의 부모님도 공부를 못 했을 겁니다. 그러니까 부모님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 척'만 하세요.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욕만 먹잖아요. 그러니까 부모님 있을 때 하는 척이라도 하세요. 그리고 몰래몰래 폰 보면서 놀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