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제 전남친과 재회 인프제 전남친과는 서로 첫연애였어요. 그만큼 너무 소중했고 사귈 당시 제가

인프제 전남친과는 서로 첫연애였어요. 그만큼 너무 소중했고 사귈 당시 제가 너무 소중하다며 눈물을 보일만큼 진심을 많이 표현해줬어요. 기념일에 얘가 평소와 다르게 무뚝뚝해서 그 다음날 전화해서 뭔 일 있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힘든일 있다며 일을 넘기려 했고 저는 이렇게 넘어가면 안될거같아서 힘든일 있으면 있다고 솔직하게 말해달라 했어요. 그러고 나서 잘 지내나 싶더니 얘가 선톡도 진짜 안오고 무뚝뚝한거예요. 평소에도 무뚝뚝한 편이었는데 저한테 표현 잘할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었어요. 근데 너무 제가 상처를 받아서 장문으로 제가 서운했던 점을 말했더니 걔는 오히려 저한테 남들 앞에서는 가면을 써도 여자친구 앞에서는 가면을 쓰고싶지 않았다며 시간을 갖재요. 그러더니 일주일정도 갖고 나서 연애를 더이상 이어갈 자신도 없고 저에게 잘해줄 자신이 없다며 고3이라 공부도 해야되고 번아웃이 와서 그만하자했어요. 지금 헤어진지 한 반년정도 됐거든요. 근데 아직도 걔가 생각나는걸로 보면 제가 걜 정말 사랑하나봐요. 그래서 수능이 끝난 후에 재회를 바라지만 재회를 목적으로 대화를 하기보다 걔한테 연락해서 그냥 지금까지의 걔를 향한 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요. 인프제 분들 거의 일년만에 전여친이 진심을 표현하면 어떨거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