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에서 일반고로 전학가면 성적은 그대로 반영되나요? 예고 (특목고)에서 교과목 성적을 평균 3-4 받았다고 쳤을때 2학기에 일반고에

예고에서 일반고 전학 시 성적 반영 방식

1. 성적은 그대로 합산 반영됩니다.

전학을 가더라도 이전 학교(예고)에서 취득한 교과 성적(원점수, 과목평균, 표준편차, 등급, 성취도 등)은 모두 학생부에 기록되고 최종 내신 산출 시 합산됩니다. 즉, 예고에서 받은 3~4등급도 일반고에서 받은 성적과 함께 합산되어 고등학교 전체 내신 성적을 구성하게 됩니다.

2. 등급 산출 방식의 차이점 고려

예술고등학교는 일반고와 과목 개설 및 학생들의 학습 수준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예고의 내신 산출 특징: 예고는 일반 교과 외에 예체능 전문 교과 비중이 높습니다. 일반 교과도 일반고와는 다른 기준으로 등급이 산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예고는 특정 과목에서 소수 인원이 수강하는 경우가 많아 등급이 잘 나오기 어렵거나, 반대로 특정 과목에서는 상위권 등급을 받기 쉬울 수도 있습니다.

• 일반고의 내신 산출 특징: 일반고는 대부분의 과목에서 상대평가 등급(1~9등급)을 산출하며, 석차 백분위와 표준편차가 내신 산출에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전학 간 일반고에서는 이전 예고의 성적(등급/성취도)을 현재 학교의 내신 산출 방식에 맞춰 합산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환산점수나 가중치 적용 방식은 시도 교육청 지침 및 각 학교의 학업성적관리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주요 과목의 영향

대학 입시에서 내신을 반영할 때는 주로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주요 교과목의 등급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예고에서 이 주요 교과목의 등급이 3~4등급이었다면, 일반고로 전학 간 후에 남은 학기 동안 이 과목들의 성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대학 입시에서의 고려 사항

• 학생부 교과 전형: 내신 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하는 교과 전형에서는 예고에서 받은 등급이 그대로 반영되므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 학생부 종합 전형: 종합 전형에서는 단순히 등급 숫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처한 환경(예고에서 일반고로 전학 간 특수성), 학업 성취의 변화, 지원 학과와의 연계성, 노력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따라서 전학 후 성적 향상 폭이 크고, 전학 이유와 그 이후의 학습 노력이 명확히 드러난다면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고에서의 특정 과목 성적이 좋지 않았더라도 일반고에서 해당 과목을 성실히 이수하고 좋은 성과를 냈다는 점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예고에서 일반고로 전학 간다면, 예고에서의 3~4등급 성적은 그대로 학생부에 기록되어 최종 내신에 합산됩니다. 따라서 전학 후 남은 학기 동안 일반고의 과목에서 최대한 높은 등급을 받는 것이 전체 내신 성적을 관리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전학을 고려하고 있다면, 전학 가려는 일반고의 학업성적관리규정을 미리 확인하여 이전 학교 성적의 반영 방식이나 환산 방법에 대해 문의해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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