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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안 맞다 싶으면 헤어지는 게 맞는 걸까요 며칠 전 몇 년 사귀던 친구에게 헤어지자 했고 너무 많이

며칠 전 몇 년 사귀던 친구에게 헤어지자 했고 너무 많이 울면서 다시 한번만 생각해달라 붙잡길래 저도 마음이 약해져서 보류하고 있는 중이에요가치관 차이로 얘랑 평생을 함께하고 싶진 않다 이런 생각이 문득문득 든 적이 많이 있고 조금씩 불만이 쌓이다가 살짝 이상한 사유가 결정타가 되어 헤어지자 말했습니다(지인들 반응이 다들 좀 그렇더라고요...) 다만 신기할 정도로 세세한 취향이나 취미가 맞기도 했고 비록 큰 설렘은 없었지만 편안함을 주는 사람이었습니다빨리 결단을 내려야 상대도 덜 힘들 텐데 시간이 갈수록 죄책감이 드네요 세상에 100% 맞는 사람은 없다는 걸 알고 둘 다 결혼을 고려할 나이는 아니라서 이런 거로 헤어지는 게 맞는 걸까 이런 생각이 점점 들어요 서로 바쁠 시기인데 괜한 짓을 했나 싶기도 하고 저도 일이 손에 안 잡히고... 의견이나 충고 부탁드립니다 ai사절

이미 이전부터 평생은 못가겠다 생각하셨는데 다시 붙어봤자

아 그때 그냥 헤어질걸 이런 생각만 들껍니다.

그리고 깨진 꽃병은 아무리 이쁘게 붙혀봤자 깨진 꽃병 그리고 깨질 꽃병입니다.

사귄건 몇년이지만 결혼하면 평생인데 지금 흔들리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