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대부분은 ‘이중결제’가 아니라 승인 보류(Authorization Hold) 때문에 생기는 일이에요. 해외 결제나 외화 환전에서는 보통 결제 승인을 받을 때 먼저 일정 금액이 잠시 잡혀요.
그다음 실제로 거래가 완료되면 다시 한 번 인출이 이뤄지는데, 이 과정이 동시에 보일 수 있어서 마치 두 번 결제된 것처럼 보여요. 그래서 계좌 잔액에도 두 번 빠진 것처럼 보이는 거고요.
다만 이 승인 보류된 금액은 며칠 지나면 자동으로 해제되니까 잔액은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실제로는 한 번만 결제된 게 맞아요. 토스 측에서 '한 번만 나갔다'고 안내한 건 이 최종 인출 건만 기준으로 본 거고요.
혹시라도 마음이 불편하시면, 토스 고객센터에 연락하셔서 ‘해당 거래의 승인 보류 내역이 언제 해제됐는지’랑 ‘최종 인출 시점’이 정확히 언제였는지 문의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또 여행 중 받은 영수증과 거래내역을 비교해보시면 훨씬 이해가 쉬울 거예요.
결론적으로는 대부분 이런 상황이 ‘이중결제’가 아니라 시스템상 보이는 이중 표시일 가능성이 크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 될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