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년간 디스크로 고통받다가 더이상 미룰 수 없어 디스크절제술을 받은지 3주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디스크 수술 후 정강이가 무딘듯 하더니 통증이 생긴 이후로 점차 무릎까지 퍼져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통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바람만 불어도 쓰라리고 옷이나 이불이 스쳐도 아프고 걸을때도 무릎과 정강이가 터질듯 아프고 혹시라도 움직이다가 부딪히거나 하면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디스크 수술을 했던 주치의는 수술이 잘 되었고 신경이 회복되는 과정에서의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하는데 정말 시간이 지나면 낫는게 맞나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통증이 옮겨다닌다거나 치료가 힘들다는 말들 뿐인것같은데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수술을 하고 나면 나을것만 생각했는데 이런 생각지도 못한 고통이 계속되니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