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시군요. 내신 문제집과 기출문제집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1 때부터 기출문제집을 푸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권장되는 학습 방법입니다.1. 고1 때 기출문제집을 풀어야 하는 이유모의고사 기출문제는 단순히 모의고사를 대비하는 용도만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 문제 유형 파악 및 적응: 내신 문제의 상당수는 수능 및 모의고사 기출문제에서 변형되어 출제됩니다. 고1, 고2 모의고사 기출문제는 학교 시험 범위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 내신 대비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미리 풀어보면서 다양한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심화 개념 학습: 기출문제는 단순한 개념 확인 문제를 넘어, 여러 개념을 복합적으로 활용하고 고난도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내신 대비 문제집(쎈, 일품, 고쟁이 등)에서 다루는 심화 유형의 상당수가 기출문제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 고난도 문제 해결 능력 향상: 모의고사 기출문제는 학교 시험의 킬러 문항으로 자주 출제됩니다. 미리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고난도 문제에 대한 접근법과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시간 관리 연습: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내는 연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고, 시험 시간 배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2. 기출문제집 학습 시기 및 병행 방법 * 언제부터 풀어야 할까요? * 고1 1학기 중간고사 이후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쎈과 같은 기본적인 유형서 1~2권을 풀고, 학교 내신 범위에 해당하는 고1, 고2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병행하면 좋습니다. * 기말고사, 2학기 내신 대비부터는 본격적으로 기출문제집을 병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어떤 식으로 병행해야 할까요? 1단계: 개념 학습 및 유형 다지기 (쎈) * 교과서와 개념서(예: 개념원리, 정석)로 단원의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이해합니다. * 쎈B 단계와 같이 기본적인 유형을 다루는 문제집을 풀면서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합니다. 2단계: 심화 유형 및 고난도 문제 적응 (일품, 고쟁이, 자이, 마더텅) * 쎈C 단계, 일품, 고쟁이 등 내신 고난도 문제집을 풀면서 심화 유형에 도전합니다. * 동시에, 학교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고1, 고2 모의고사 기출문제집을 병행하여 풉니다. * (예시) * 주중: 내신 문제집(일품, 고쟁이)으로 심화 유형을 익힙니다. * 주말: 내신 범위에 해당하는 모의고사 기출문제(자이, 마더텅)를 풀면서 실전 연습을 합니다. 3단계: 마무리 및 실전 대비 * 시험 1~2주 전에는 그동안 풀었던 문제집 중 오답노트에 정리한 문제들을 다시 풀어보며 약점을 보완합니다. * 실제 학교 시험처럼 시간을 재고, 1회분의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립니다.3. 문제집 조합 추천 * 쎈 + 자이/마더텅: 기본 유형을 쎈으로 다지고, 기출문제집으로 심화 및 고난도 문제에 도전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합입니다. * 일품/고쟁이 + 자이/마더텅: 상위권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조합입니다. 내신 고난도 문제와 기출 킬러 문항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 마플 시너지 + 자이/마더텅: 다양한 유형을 폭넓게 접하고 싶을 때 좋은 조합입니다.모의고사 기출문제는 수능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내신 시험의 질 좋은 문제들을 모아놓은 보물 창고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꾸준히 병행한다면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