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이 먼저 이야기 끝내고
나머지 두 명에게 그냥 통보했다면
그건 배려 없는 행동이 맞아요.
같이 가는 여행이라면
숙소나 일정 결정도
모두가 동의하는 방향으로
조율하는 게 기본 예의예요.
질문자분 입장에서 어이없고 서운한 건
당연한 감정이에요.
단순히 숙소 때문이라기보다
'나를 의견에서 제외시켰다'는 게
마음을 더 상하게 했을 거예요.
이럴 땐 감정적으로 따지기보다
“우리도 같이 얘기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
이런 식으로 부드럽게 말하면서
서운함을 솔직하게 표현해보는 게 좋아요.
그 반응을 보고
앞으로 신뢰할 수 있는 친구인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