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이시면서 클럽이나 펍, 바 같은 공간의 분위기를 좋아하시고, 나중에 그쪽에서 일하고 싶다는 진지한 생각을 가지신 점이 아주 멋집니다. 말씀하신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직업으로는 DJ와 바텐더가 있습니다. 이 두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1. DJ
역할: 주로 음악을 선곡하고 믹싱하면서 클럽이나 행사에서 분위기를 주도하는 역할입니다.
연봉 및 수입: 초급 DJ는 월급 200만원 미만부터 시작하지만, 경력이 쌓이고 유명해지면 공연 당 수백만원 이상을 벌기도 합니다. 다만, 수입이 불규칙할 수 있고 공연 횟수·계약에 따라 다릅니다.
장점: 음악에 대한 열정을 살릴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창의적인 업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단점: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연습과 공연 시간이 많으며 음악 기술을 꾸준히 연마해야 합니다.
2. 바텐더
역할: 손님에게 술과 음료를 조제하면서 분위기를 만들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입니다.
연봉 및 수입: 대도시 기준으로 연봉 약 2,500만 원에서 3,000만 원대가 보통이며, 경력과 근무지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시급제 아르바이트로 시작하기도 합니다.
장점: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인간관계를 넓힐 수 있고, 칵테일 개발 등 창의적인 활동도 가능합니다.
단점: 근무 시간이 야간 위주로 길고 불규칙할 수 있으며, 경기 변동에 민감한 직업입니다.
개인적으로 조그만 모던bar 가게 운영을 했었는데 이왕 바텐더로 일하실 거면 서울 수도권 쪽에서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이 바텐문화도 엄청 다양하고 수준도 각기 천차만별이라 다 설명드릴 순 없네요. 하지만 처음 시작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진로 준비 방법 및 팁
학업과 병행: 지금은 고1이기에 학업에 충실하면서 관심 분야에 대해 꾸준히 찾아보고, 관련 자격증(예: 조주기능사)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체험 및 아르바이트: 근처 바나 클럽에서 아르바이트하며 경험을 쌓아보세요. 실제 현장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악 공부 및 연습: DJ가 되고 싶다면 믹싱 프로그램을 배우고, 다양한 음악 장르를 접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건강과 생활 패턴 관리: 밤 근무가 많으니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마무리
클럽이나 바의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음악과 사람으로부터 힘을 얻는 느낌을 좋아하시는 만큼, DJ나 바텐더 모두 본인의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직업입니다. 다만, 두 직업 모두 경쟁이 치열하고 불규칙한 근무 환경이 있으므로 꾸준한 노력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원하신다면 앞으로 관련 자격증이나 학과 추천, 구체적인 준비 방법도 더 자세히 알려드릴 수 있으니 언제든 추가 질문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