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본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제 주변 친구들만 봐도 요즘은 결혼보다는 혼자 사는걸 선택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자기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으니 결혼을 하게된다면 그게 현실도피로 느껴진다는 친구도 있습니다.
또는 본인이 불만족스러운 가정환경에서 자라 결혼에 대한 불신을 가지는 경우도 있고,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다라는 평균 나이가 높아지면서 직장이나 진로,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오로지 자신에게 돈을 투자하고 싶은데 결혼을 하게 되면 지켜야할 가족과 가정이 생기니까 그게 부담스러워 지는 것 같기도해요.. 이건 어디까지나 저와 제 가까운 지인의 의견일뿐 모든 사람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질거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어떻게보면 주변에 결혼후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자주 보지 못해서도 있지 않을까요, 또 내가 나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상황이라는걸 생각했을때 점점 결혼에 대한 이미지가 멀어지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