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존나 있어보이는 척 한다.
말투는 조용하고 진지한데, 정작 하는 말은 걍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거.
자기 혼자 깊은 사람인 척, 뭔가 숨겨진 매력 있는 사람 코스프레.
근데 관상에 다 써있음 ㅋㅋ
"친구 없음, 돈 없음, 사회성 없음, 자의반 타의반 아싸"
그걸 남들은 모를 줄 알아.
티 안 나게 굴었다고 생각하겠지만, 걍 그게 제일 티남.
거기에 꼭 덧붙는 게 "내가 너한테 마음 열면 많은 걸 줄 수 있다"는 식의 은근한 선택권 어필.
ㅋㅋㅋㅋ 아무도 줄 생각 없는데 왜 지혼자 김칫국 마심?
상대방은 걍 예의상 웃어준 건데, 그걸 “나한테 관심 있나보다…”로 착각함.
떡 줄 년은 생각도 없는데 진짜 지 혼자 혼수 준비함.
그리고 제일 역겨운 포인트
자기 거절당하거나 무시당하면 바로 “역시 나를 알아봐주는 사람은 없군…”
이딴 대사 속으로 읊조리며 피해자 코스프레 시작.
진짜 찐이 아니면 절대 못 나오는 시퀀스다 이건 ㅋㅋㅋ
찐따인데 안 들키려고 신비+능력자 코스프레 하다가,
현실에 발목 잡히면 피해자 모드 돌입하는 인간형.
그냥 솔직하게 살면 그나마 인간 대우는 해주겠구만
뭘 그렇게 유니콘 척을 해… 걍 말라죽은 당나귀 주제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