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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 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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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편의점 카운터에서 김지운은 상처 투성이의 검객에게 핫바를 건넸다. 손님의 피가 떨어진 순간, 바코드 리더기에서 붉은 빛이 튀었다.

"이 자리... 천하의 혈맥이 교차하는 역귀문(逆鬼門)이로구나!"

손님이 사라지자 지운의 손등에 QR 코드 문신이 떠올랐다.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니 앱이 열리며 경고음

〈무림편의점 오픈 준비 완료. 주변 적대 문파 3곳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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