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3번;; 하는 꿈해몽 해주세요 제가 북한에 놀러 갔었나? 근데 거기사 다시 한국으로 못 돌아가는
제가 북한에 놀러 갔었나? 근데 거기사 다시 한국으로 못 돌아가는 거에요. 다행히 가져간 돈 덕분에 호텔에 스위트룸? 에서 묵으면서 좋은 대접을 받을 수 있았어요. 오후쯤 집에 가고싶은 마음에 무작정 기차?가 있는 공항(?) 으로 갔어요. 오후라서 그런지 한산하면서도 사람들이 움직일 시간이라 저를 의심하는 사람도 없어서 기차 타기 직전에 군인이 의심만 잘 피해서 탈북할 수 있었어요. 비교적 쉽게 탈북을 했어요. 근데 제가 정신 못차리고 또 탈북하면 되지 뭐~ 하는 마인드로 북한에 또 들어간거에요; 새벽아침 일찍 호텔을 나와서 걸어가는데 정해진 아침 시간에만 걸어다닐 수 있다보니 제가 수상했던거에요. 그래서 군인들이 막 쫓아 오는거에요!!!;;그래서 급하게 호텔 스위트룸에 들어가니 군인들도 그냥 건들이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오후에 나와야 한다는 걸 깨닳아서 오후에 나와서 기차를 타러 가서 가게(?) 직원이 의심같은 걸 하길래 거기에 잇는 장난감 뇌물을 쥐어주면서 비밀을 부탁하니까 들어줘서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근데 제가 또!!!! 북한에 간거에요;;; 이번엔 엄마랑; 동생이랑;;;!!!! 아빠도;; 아빠만 호텔 다른 방으로 배치 받고 저는 엄마랑 동생이랑 같은 방을 썼어요. 아빠 방에는 대신 저희집 고양이랑 같이 묵을 수 잇었고요. 스위트 룸이라 사람들에 제제는 안하더라구요. 근데 이제 저는 탈북에 대한 지식이 빠삭하잖아요? 그래서 엄마랑 동생이랑 작전회의를 하고 탈북을 준비했어요. 아빠도 같이 가자고 했지만 큰일난다며 포기를 하셔서 저희 셋만 가기로 했구요.. 아빠를 두고 무겁지만 비장한 마음으로 오후에 셋이 나와 기차역으로 향했어요. 물론 이때도 군인이 한번 의심의 눈초리로 질문을 했지만 쫄리는 마음으로 잘 빠져나오고 의심하는 가게 직원에게 직원아들이 좋아할만한 장난감을 뇌물로 잔뜩 사주고 다행히 기차를 타고 잘 올 수 있었어요. 저희 아빠는 여전히 북한 호텔에 남아서 고양이를 만지며 있었구요. 아빠가 보고싶더군요. 그런데 아빠 혼자 탈북 하기엔 경험 많은 제가 있어야 하는터라 차마 탈북하란 말을 못했고요.. 아빠가 너무 보고싶었습니다. 아빠의 돈이 떨어져갈 때 쯔음에 돈을 보내주기로 약송한채 전화를 마무리 했어요. 통화속 들리는 아빠의 목소리와 정회 너머로 보이는 아빠의 얼굴은 많은 주름으로 이미 포기하고 편안하게 남은 인생을 지내겠다는 아련한 얼굴을 하고 계셨어요. 그렇게 제 꿈은 끝이 났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