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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고민… 내년에 대학을 가는 여자입니다.취업을 생각해 공대를 가고싶은 마음이 있는데요 하지만

내년에 대학을 가는 여자입니다.취업을 생각해 공대를 가고싶은 마음이 있는데요 하지만 미적, 기하도 안 하고 과탐 성적도 안 좋아요ㅜㅜ 그리고 영어를 잘 해서 영어쪽도 생각해봤는데 너무 흥미가 없어요. 차라리 못 하지만 익숙한 이과를 선택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 문제가 대학 이름이 달라져요 영어로 가면 인서울 이름있는 대학도 갈 수 있지만 공대는 좀 낮은 대학으로 떨어져요.. 그래서 너무 고민됩니다.. 잘 하는 걸 해야할지, 못 하지만 익숙했던 걸 밀고 나갈지.. 공대에서 적응할 자신이 떨어지지만 영문학과 가서도 공부하고 어딜 취업해야할지에 대한 걱정도 크네여

이럴 땐 취업 가능성과 전공 적합성의 균형을 보는 게 중요해요.

공대는 취업이 유리하지만 성적 기반으로 보면 대학이 낮아질 수 있고, 과탐이나 수학 부담도 크죠. 반면 영문과는 성적이 잘 나와서 인서울도 가능하지만, 본인이 흥미도 없고 미래도 막막하다고 느끼는 상황이네요.

여기서 핵심은 전공에 대한 흥미와 버틸 수 있는지예요.

‘못하지만 익숙한 이과’를 선택할 경우, 대학 입학 이후 학점 관리나 적응이 힘들면 결국 더 큰 스트레스로 돌아옵니다. 반대로 ‘잘하지만 흥미 없는 영어’도 결국엔 지치고 진로 고민이 반복될 수 있어요.

현실적인 대안 하나 드릴게요.

  • 일단은 영어 기반으로 인서울 진학을 목표로 하고,

  • 이후에 전과, 복수전공, 혹은 AI융합, 데이터사이언스 같은 교차 융합 학과를 통해 이과 계열로 일부 진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또는 영어를 살려 공기업, 무역, 기획직군 등 진로를 넓게 보는 방향도 있어요.

대학 네임밸류는 무시 못합니다.

하지만 전공 때문에 매일 고통받는 것도 무시 못해요. “조금 덜 좋아도 내가 해낼 수 있겠다” 싶은 쪽이 결국 장기적으로 이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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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