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땐 취업 가능성과 전공 적합성의 균형을 보는 게 중요해요.
공대는 취업이 유리하지만 성적 기반으로 보면 대학이 낮아질 수 있고, 과탐이나 수학 부담도 크죠. 반면 영문과는 성적이 잘 나와서 인서울도 가능하지만, 본인이 흥미도 없고 미래도 막막하다고 느끼는 상황이네요.
여기서 핵심은 전공에 대한 흥미와 버틸 수 있는지예요.
‘못하지만 익숙한 이과’를 선택할 경우, 대학 입학 이후 학점 관리나 적응이 힘들면 결국 더 큰 스트레스로 돌아옵니다. 반대로 ‘잘하지만 흥미 없는 영어’도 결국엔 지치고 진로 고민이 반복될 수 있어요.
현실적인 대안 하나 드릴게요.
일단은 영어 기반으로 인서울 진학을 목표로 하고,
이후에 전과, 복수전공, 혹은 AI융합, 데이터사이언스 같은 교차 융합 학과를 통해 이과 계열로 일부 진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는 영어를 살려 공기업, 무역, 기획직군 등 진로를 넓게 보는 방향도 있어요.
대학 네임밸류는 무시 못합니다.
하지만 전공 때문에 매일 고통받는 것도 무시 못해요. “조금 덜 좋아도 내가 해낼 수 있겠다” 싶은 쪽이 결국 장기적으로 이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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