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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정신과 고3이고 작년에 ㅈㅅ충동 거의 매일 느낄 정도로 힘들어서 성적도 1학년

고3이고 작년에 ㅈㅅ충동 거의 매일 느낄 정도로 힘들어서 성적도 1학년 3.2에 2-1 4.4 2-2 3.9로 내신도 망쳤고 대학 잘 갈 생각도 거의 없엇는데 고3 겨울방학때 대학 갈 마음 생기고 지금 수시 적정권 대학들 붙을 바엔 재수한다는 마인드였어서 정시로 틀기로 했는데 5월 학평 기준으로 34233이고 며칠 뒤에 6모에서도 개털릴거 같고 수능도 솔직히 비관적으로 보이는데.. 제가 진짜 학교에서도 애들이랑 얘기도 거의 안하고 진짜 인터넷에 떠도는 어떠한 심리검사를 해봐도 극심한 외로움 수준으로 나오고 진짜 최근 들어서 그냥 ㅈ박은 인간관계랑 처참한 성적 그리고 다가오는 수능 때문에 불안감을 너무 느끼고 감당이 안 될때는 손톱으로 눈 주위 상처날 정도로 ㅈㄴ쎄게 꼬집으면 일시적으로 나아지는 거 같다가도 다시 좀 지나면 힘들어지는데 이거 정신과 다녀야 하나요? ㅈ살 생각도 다시 들고 어떻게든 의지로 해보자 생각 많이 하는데 몸이 안따라줍니다… 진짜 수능 167일 남았는데 너무 막막합니다…

무조건 가세요 일단 정신이 나아져야 뭐라도 합니다 그동안 어떻게 버티셨나요... 그리고 참 대단하신 게 그렇게 충동 느낄 정도로 힘드셨는데 공부 안 놓고 그정도로 유지하신 거 보면 진짜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죽고 싶다는 생각 하루종일 할 정도로 힘들었어서 그 조금 하던 공부까지 아예 놔버리고 결국 자퇴했거든요

질문자님은 꼭 하루 빨리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남은 수능도 버티면서 준비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