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치에 대해 아시고, 최대한 편향되지 않은 의견을 말해 주실 분이 답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왜 일부 사람들은 우리나라 정치나 사회 전반에 중국인이 깊게 관여되어 있다고 믿고 싶어하나요?먼저 정치 분야에서 예를 들면 중국인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외국인들은 한국 대선에서 투표권을 부여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잖아요. 그런데 왜 이를 부정하고(혹은 알아보려고 하지 않고), 중국인들이 투표권을 가지고 한국 대통령을 뽑는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그것을 인터넷에 확산시키는 것인가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미디어에서 진위 확인도 하지 않고 무작정 중국인이 투표를 할 수 있다고 퍼트리는 댓글이나 그 댓글의 좋아요 수를 보면 무척 혼란스럽습니다.또한 어떤 사람을 악마화할 때 무턱대고 그 사람이 중국인이라는 프레이밍을 하는 경우도 매우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회적으로 민폐를 끼친 사람이 뉴스에 나오면 어떠한 근거도 없이 (혹은 있더라도 터무니없는 것을 가지고) 그 사람은 중국인일 것이라는 댓글이 달립니다. 단순히 중국인들이 피해를 준 사례가 많아서라기에는 일반화의 정도가 도를 지나치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런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