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2고 모쏠인데요 학원래 딱히 연애할 생각없고 썸->연애 과정이 너무 귀찮고 어색하다고 느껴서 친구들이랑만 놀았는데요 며칠전에 초딩때 좀 친했던 남자애한테 인스타 팔로우가 와서 맞팔을 했어요 근데 얘가 초딩때 저 좋아했었고 걔가 초딩때 저한테 직접 말해서 전 알았었단 말이에요 고백은 아니고 약간 짝사랑 정리 느낌으로? 나 너 좋아했었어 이런 그리고 졸업하고는 연락 아예 안하다가 오랜만에 디엠 했는데 얘가 엄청 저를 좋아하는 티를 낸단 말이에요?? 예를들어 자꾸 이상형이 뭐냐 연애는 했냐 요즘 주변친구들이 연애한다는 식으로 원래 착각인가 했는데 진짜 아닌것 같아요 근데 제가 연애도 안 해봤고 애초에 마지막 남사친이 중1때라 걔가 하는 말에 꼬박꼬박 답장했어요 근데 얘가 다담주에 놀자길래 ㅇㅋ 했는데 아니 말이 너무 복잡해 지는데 이 남자애가 싫진 않거든요?? 근데 딱히 설레거나 좋지도 않아요 제가 원래 싫어해도 딱딱 끊어내는 스타일은 아니긴 한데그낭 에반다 싶어도 안 끊어내거든요 사실 누구를 좋아해본적도 없어서 계속 디엠사다가 놀자고 했을때 한 번 만나보고 생각해 봐야겠다 한건데 모르겠어요누가 제발 제가 어떤 상태인지 깔쌈하게 정리 좀 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