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분 잘못 아닙니다
지금 이야기만 봐도
- 예전의 아픔을 떠올린 건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 그걸 조심스럽게 말한 것도 문제 될 게 없습니다
하지만 그걸
- 과도하게 분노하고
- 예전 일까지 끄집어내며
- 소리지르고 비난하는 건 감정적 폭력에 가깝습니다
부모라도 이런 반응은 상처가 됩니다
지금처럼 계속 감정적으로 짓눌리면
질문자분 자존감은 더 떨어지고
자기 감정조차 숨기게 됩니다
혼자 끌어안지 말고
가능하다면 학교 상담실이나 주변 어른에게
지금 겪는 감정을 털어놓으세요
그게 처음이자 가장 필요한 보호입니다
‘생각나서 말했을 뿐인데 난리 나버리는’
이 상황, 질문자분 책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