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백록담 코스 당일로 가능합니다.
다만, 님의 체력 조건으로 볼 때 무조건 성판악으로 올라가고, 성판악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한라산 백록담은 성판악과 관음사 2개 코스가 있는데, 성판악 코스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경사도 완만한 편입니다. 관음사는 님에게 상당히 힘든 코스입니다.
그렇기에 무조건 비행기 시간과 성판악 도착시간을 고려하여 가장 빠른 시간으로 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성판악 탐방센터에서 백록담까지는 약 10Km 정도 되는데, 정상적인 사람은 3시간에서 4시간이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님의 경우 일찍 출발해서 1시간 정도 더 여유를 가지면 됩니다.
8시에 탐방센터에서 출발하면 12-13시 사이에 정상이 도착이 될듯합니다.
성판악은 삼각봉대피소까지는 완만한 경사가 이어지기에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습니다
이후 정상까지 약 2.5Km 정도가 경사가 조금씩 가파른 편입니다. 남들보다 자주 쉬고, 천천히 움직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조금 체력이 남으면 관음사로 내려가는 게 좋은데요.. 관음사 코스가 조망이 좋습니다.
구상나무 군락지에서 백록담 북벽 능선의 장엄함과 왕 광릉에서 구 용진각 대피소, 삼각봉대피소까지의 풍경이 이국적이면서 괜찮습니다.
김포에서 첫 비행기 타고, 제주공항에서 성판악으로 바로 가는 직행버스가 있습니다.
첫 비행기가 몇 시인지 모르겠으나 제주 도착해서 성판악까지는 50분 정도 걸립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서 성판악 코스 예약시간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한라산 등산 코스와 백록담 코스 그리고 교통편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