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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 어깨 기대기 있자나여...제가 술만 먹으면 남사친한테 팔짱끼고...어깨 기대서 자는데 제 옆에 아는

있자나여...제가 술만 먹으면 남사친한테 팔짱끼고...어깨 기대서 자는데 제 옆에 아는 언니가 있어서 그 언니 어깨 기댔는데 어깨가 작아서 불편해서 다시 고쳐서 그 남자애 어깨 기대서 곯아 떨어져서 잤는데...그 뒤로 남사친이 다가와요....제가 헷갈리게 한걸까요 ..?ㅋㅋㅋ

ㅋㅋㅋㅋ 그 상황 완전 귀엽네요! 술 마시면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가끔 의도치 않게 신호처럼 받아들여질 때 있죠.

팔짱 끼고 어깨 기대고 같이 자는 거면 남사친 입장에선 ‘어? 이거 혹시 나한테 호감 있나?’ 싶을 수도 있어요 ㅋㅋㅋ

그 언니 어깨가 작아서 불편해서 다시 고쳤는데 결국 남사친 어깨에 기대서 잔 거면… 남사친 입장에선 더 ‘특별한 순간’으로 느껴졌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근데 이게 꼭 ‘헷갈리게 했다’라기보다, 술 기운에 자연스럽게 친근하게 행동한 거잖아요?

남사친이 다가오는 건 그만큼 당신을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던 거일 수도 있고, 그냥 편하게 느껴서일 수도 있어요.

혹시 그 친구가 좀 더 다가온다면, 어떻게 느끼는지 살짝 확인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술자리에서 생긴 귀여운 ‘오해’라 생각하면 부담도 덜할 거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