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냉장고 외부바닥 컴플레인 어제 토요일 오전 8시에 새 상품을 배송받아 설치하는 도중 삼성냉장고

어제 토요일 오전 8시에 새 상품을 배송받아 설치하는 도중 삼성냉장고 외부바닥이 부풀어 있는것을 확인했는데 설치기사는 그런 제품들 많다며 짜증나는 말투로 다른 배송기사들과 정보 공유하여 그런 제품 사진을 보여 드리면 믿겠냐는 황당한 답변을 했습니다.새 상품을 구입하는데 당연히 견고하고 매끈한 상품을 받을 걸 기대하지 ”다른 물건도 부풀어 올라있으니 별일 아니구나“하고 수긍할 고객이 과연 있을까요??배송기사에게 우선 사진을 찍고 고객서비스센터에 문의해서 알아보겠다고 했고 배송기사는 설치완료 후에도 한참이나 다른 배송기사들로부터 동일한 증상 사진을 기다리다 결국 사진을 못받고 1시간 후 ”아까 제가 미쳤던거 같다. 서비스콜오면 잘 부탁드린다“며 자리를 떴습니다.배송기사가 가고 난 후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3시에 한명의 엔지니어가 방문했는데 냉장고 밑 바닥을 대체 어떻게 보나 했더니 결국 제가 찍은 사진을 보며 조립상 이런일이 발생할 수 있다 제품엔 문제가 없다라는 또한번의 황당한 답변을 들었습니다.분명 사각형의 물건같은것이 외부 바닥에 있고 그 부분이 튀어나온거 같으며 왼쪽의 사각형 부분과 사이즈도 비슷해서 왼쪽의 물건이 화살표 방향으로 이동한 듯한 합리적 의심이 듭니다. 그 사이 배송기사는 동일한 증상의 다른 냉장고 사진을 보내왔는데 상대방 배송받으시는 분은 본인 냉장고의 불룩 나온 증상을 과연 아실까요?배송기사와 엔지니어가 이 문제를 너무 가볍게 보고 게다가 볼록나온 부분 왼쪽 위쪽에 스크래치도 많아서 배송기사에게 교환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배송기사는 오히려 다른 제품이 와도 바닥이 부풀어 올라 있으면 또 반품할꺼냐고 묻더군요. 당연히 밑부분이 반듯한 제품을 보내주면 되지 않냐고 하니 본인이 일일이 바닥을 확인할 수 없다며 도돌이표 질문만을 계속하고 차분히 얘기하던 저도 같은 질문을 반복하니 짜증이 났어요. 제대로 된 물건을 보내주면 누가 컴플레인하나요? 꼭 목소리를 높여야 스크래치도 공정과정에서 그랬다고 발뺌하다 결국 본인이 이동중 스크래치를 냈다는 자백을 받아야 하냐구요? 제가 키가 작은 여자이기에 만만히보고 이런 협박성 질문을 받는거 같아 너무 불쾌했어요.냉장고는 한번 사면 오래쓰는 제품인데 처음부터 이런 문제가 발생하니 스트레스 받아요. 그리고 배송기사가 다른 물건도 부풀어 올라있으면 또다시 반품하겠냐는 말은 삼성냉장고는 다 바닥이 부풀어 올라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듭니다.저희집은 단독주택이라 마당이 있어 바닥을 볼 수 있었지만 박스째 들어가는 다른 집들은 바닥을 볼 일 없으니 다들 부풀어오른 삼성냉장고 바닥을 모르고 사용하는건 아닐까요?또 다른 브랜드의 냉장고 바닥도 동일 증상이 있는지 너무 궁금합니다.냉장고를 사놓고 쓰지도 못하고 우두커니 세워놓고 있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