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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가 정신병자인것같습니다. 제발 정신과 의사분들 저희 엄마가 무슨 정신병을 앓고 있는건지 추측도

제발 정신과 의사분들 저희 엄마가 무슨 정신병을 앓고 있는건지 추측도 괜찮으니 제발 말씀해주세요.저희 엄마는 예전부터도 집을 잘 안치우고 게을렀지만 그냥 보통 일반인정도로 딱 적당한 게으름이였는데 일을 그만둔 지금,더 심해졌습니다. 어느정도냐면 예전엔 안방(엄마방)에 발 디딜 틈정돈 충분히 있고 움직일수 있을 정도였는데 지금은 안방화장실을 못 쓸 정도로 입구에 짐이 꽉 막혔습니다 겨우 점프해서 넘어갑니다. 그리고 매우 기본적인 빨래,설거지 등을 시키거나 심각할정도로 쌓이는게 아닌이상 잘 안하구요 빨래는 세탁만 하고 옷 접어서 옷장에 넣지도 않습니다.진짜 사람이 정신병잔가?,심각하다. 싶을정도로 잠 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항상 폰을 붙들어메고 틱톡에서 만난 친구들의 라이브 방송을 보거나 그사람들과 오픈채팅방에서 떠들거나 전화만 합니다 심지어 잠도 항상 거의 아침시간인 새벽 5~6시에 잡니다. 그래서 늦게일어나고 밥도 맨날 새벽 늦게먹죠.그리고 무엇보다 전 학생인데 엄마가 밤마다 시끄럽게 떠들고 친구들과 욕하고 가끔은 라이브 방송하는 사람과 자기 친구들끼리 편먹어서 싸운다거나 이상한 짓을 합니다.더 어이가 없는건 저에게 기본적으로 해주는게 없어요 부모의 책임이요 저도 엄마한테 조금 의지하는게 있다곤 보는데 학교바지가 헐정도로 오래 입었고 2달 전부터 교복 바지좀 사라했는데 안사구요 과외도 어디서 할지 안알아봅니다.(막상 내가 알아보면 비싸다느니,뭐한다느니 난리 떪)그리고 빨래를 안해서 학교 가는 아침마다 난리죠 옷이없어서 학교끝나고 집에들어오면 5일중에 3번은 나가있죠 지 친구랑 논다고..나가놓고 또 6시에 온다하고 7시에온다하거 계속 미루고 미루고 새벽4시에 들어오는 사람이에요;피해망상도 심하고 자기가 한 말도 기억을 못하는것도 있고 자꾸 기억을 왜곡시킵니다 욕한적이없는데 욕하지않았냐하고 본인이 욕한건 기억도 못하고 계속 뻔뻔하게 내가 언제했는데?!! 어떨땐 지도 자각했으면서 뻔뻔하게굴고..저희엄마 이대로 냅둬도 되는건가요..아빠는 이미 익숙해진거같습니다.그냥 무시해요 전 이제 고1인데 이런 엄마때문에 미칠것같습니다.추가적으로 엄마와 아빠는 결혼후부터 많이 싸웠습니다 아빠가 지금보다 예전에 좀 훨씬 폭력적이였죠 그렇다고 엄마를 팬건 아니고 심해봤자 욕하고 컵 던지고 깨뜨리는정도 근데 전 그때 당시엔 무슨상황인지도 잘 자각하지못할정도로 어려서 그냥 아빠가 무서웠는데 엄마가 얼마나 게을렀으면 그랬나 싶기도해요..ㅜㅠ

제가 보기엔 일을 그만두시고 무기력감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보입니다만… 밖에 산책도 가고 같이 외출 종종 나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