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공은 야수들이 수비 연습을 하게 됩니다 새 투수가
올라오는 동안 그냥 서 있지 않고 몸이 굳는 걸 방지하기 위해
서요 새 투수는 새 공으로 투구 연습을 하고 그 공으로 타자
에게 던지기 시작하죠
저것 말고도 투구한 공이 바운드만 되더라도 새 공으로
바꾸게 돼 있습니다 포수가 바운드된 공이라면 바로
옆으로 던지는 걸 흔히 봅게 됩니다 주자가 없을 때
저렇게 하고 주자가 있다면 바운드가 됐더라도 타임을
주심에게 요구하고 주심이 들어주면 공을 바꿉니다
1920년 mlb에서 타자 레이 채프먼이 공에 맞고 나서 이렇게
공 교체에 대해서 규칙이 새로 생겼습니다 기존에는 공이
새까맣게 더러워져도 그냥 했는데요 과거엔 라이트가 없어
저녁 무렵엔 더러워진 공이 어둠에 잘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사망한 선수가 더러운 공과 당시 스핏볼이라는 침을
묻혀서 던지는 공으로 더 안 보였었거든요 이 사건 이후는
공을 아주 많이 교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