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는 판매자가 물건을 배송 준비 완료하고 택배사에 넘겼다는 의미예요. 판매자 시스템에서는 물건이 나갔다는 뜻이죠.
'물품이 접수'는 해당 택배사(이 경우는 호주 현지에서 발송을 담당하는 택배사일 가능성이 높아요)가 물건을 실제로 받았다는 의미랍니다.
지금 '물품이 접수'만 뜬다면, 아직 호주 내에서 물류 허브로 이동 중이거나, 국제 발송을 위한 분류 및 수출 통관 절차를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이 커요. 즉, 아직 호주 공항에서 비행기에 실려 출발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보통 '해외 발송 준비', '국제 교환국 발송' 같은 단계가 떠야 국제 운송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거든요.
해외 배송은 보통 평균 1~2주 정도 여유를 두는 편이에요. 특히 호주에서 출발하는 해외 배송의 경우, 영업일 기준으로 평균 7일에서 14일 이상 소요될 수 있고, 주문량이나 기상 악화, 현지 운송 상황에 따라 더 지연될 수도 있답니다.
오늘이 11월 13일인데 18일까지 받으시려면 채 일주일이 안 남았네요. 현재 '물품 접수' 상태이고 아직 국제 배송 단계로 넘어가지 않았다면, 아쉽지만 18일까지 받으시는 것은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국제 운송에 걸리는 시간, 한국 도착 후 세관 통관 시간, 그리고 국내 택배사로 인계되어 배송되기까지의 시간을 고려하면 시간이 촉박합니다.
너무 걱정되시겠지만, 지금 가장 좋은 방법은 배송 조회를 꾸준히 하시면서 판매처에 연락해서 정확한 배송 상황을 문의하는 거예요. 현재 어떤 국제 운송사를 통해 보내졌는지, 예상 국제 배송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 등을 확인하시면 조금 더 정확한 답변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