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저는 어릴때부터 머리가 좋았고 그에 따른 부모님의 기대로 미취학 아동일 때부터 공부를 시작해왔습니다. 그러다 초등학교 4~5학년에 너무 지쳐서 제가 좋아하는 운동과 놀기만했더니 이제는 미리 예습해놓은 영어 수학 빼고는 반에서 뒤쳐지는 수준까지 다달았습니다.하지만 저의 생각에는 저는 운동신경이 매우 좋고 모든 운동이든지간에 설명만 들으면 잘 따라할 수 있습니다.초등학교 중학교때 배구부를 했었고(지금은 그만두었습니다) 줄넘기부,넷볼부,여자풋살부 모두 지원해 합격하여 여러가지의 운동을 해보았습니다. 선생님도 제가 운동부에서 제일 깔끔하다고,제일 잘한다고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진로로 잡고싶지만 이미 너무 늦어버린때라 포기하려던 찰나, 저와 친했던 남자아이가 축구를 한다고 다른 지역으로 기숙사에 들어갔고, 저는 묘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보았습니다. ‘늦었다고해서 공부만 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며칠동안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운동을 하는것이 아니면 저는 삶의 흥미를 느끼지 못할것같아, 저는 이제 운동의 길로 가고싶습니다. 촌동네라 할 수 있는 운동이 제한적이라서 부모님에게 말씀도 드려봤는데 진짜 잘할거면 가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 할 만한 운동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떤 운동이든 하루에 남이 3시간 하면 저는 5시간 할 정도로 목숨걸고 하고싶습니다. 어떤 운동을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