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1:25

고양이 설사 동물병원 2개월 된 새끼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는 중인데 이제 집에 데려온지

2개월 된 새끼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는 중인데 이제 집에 데려온지 3주 조금 안 됐어요. 데려온 1주동안은 둘 다 똥오줌 잘 싸고 밥도 잘 먹다가 2주쯤에 한 마리가 좀 묽은변을 싸더라구요.그래도 밥은 잘 먹고 활발해서 잠깐 설사하나보다 하고 밥 양만 조절해줬어요. 근데 저번주 토요일 부터 고양이 두 마리가 물설사를 하루에2번 이상 싸더니 밥도 거의 안 먹어요..계속 설사를 했던 고양이는 일요일 밤에 기생충이 있는 걸 알게되었고 다른 한 마리는 아직 기생충이 있는 걸 확인 못했는데 혹시 몰라 급하게 두마리 다 동물용 구충제랑 설사약을 먹였어요. 그 뒤부터 계속 입맛이 없는지 밥은 안 먹는데 설사는 계속해서 살이 빠졌더라구요. 활발하기는 한데 계속 설사를 하니까 이게 기생충 때문인지 다른 원인이 있어서 그런건지 두마리 다 병원에 데려가서 보려는데 제가 학생이라 학교 마치면 동물병원이 다 마감해서, 수요일에 학교를 일찍 마치니깐 그때 가려구요..사료는 불려서 줘도 안 먹어서 내일 다이소 가서 습식사료? 있다길래 좀 사서 먹이려고해요. 아 그리고 지금 먹이는 사료가 캣츠랑 키튼인데 검색해보니 캣츠랑은 저급한 사료라길래 로얄캐닌 키튼으로 주문했어요.동물병원 가서 애들 증상을 각각 말씀드려야할지…어떤 식으로 설명드려야 되는지 막막해서요ㅠ 도와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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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아깽이들 때문에 많이 속상하고 걱정되시겠어요.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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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일 중요한 건, 지금 증상들이 어린 고양이들에게는 매우 위급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물 설사를 심하게 하고 밥을 거의 안 먹는 건 정말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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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셨을 때(또는 전화 상담 시)는 아래 내용들을 최대한 자세하게 말씀해주시면 돼요. 두 아이 모두 각각의 상태를 설명하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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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입양했는지, 지금까지의 기간(3주 조금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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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처음 1주 동안은 괜찮았고, 그 후 언제부터, 어떤 아이가 먼저 설사를 시작했는지, 변의 상태는 어땠는지(묽은 변에서 물 설사로 진행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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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밥을 언제부터 안 먹기 시작했는지, 어떤 사료를 먹였는지(캣츠랑 키튼), 불려줘도 안 먹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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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활발한 편이라고 하셨지만, 평소와 비교했을 때 활동량이나 컨디션의 변화는 없는지(더 처지거나 잠만 자는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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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첫째 아이 기생충 발견 시점과 어떻게 알게 되셨는지(육안 확인?), 구충제와 설사약은 언제, 어떤 종류를, 얼마큼 먹였는지 정확히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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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둘째 아이는 아직 기생충 확인을 못했지만, 같은 증상인지, 증상의 시작 시점은 언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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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설사 횟수(하루 몇 번), 변의 색깔이나 형태(점액, 피 등 특이사항)는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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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현재 체중 감소가 눈에 띄는 정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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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가능하다면 두 아이의 설사변을 조금씩 채취해서 가져가시면 진단에 큰 도움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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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변경은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고 나면 수의사 선생님과 상의해서 천천히 바꿔주시는 게 좋아요. 지금은 일단 아이들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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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셔서 여러모로 힘드시겠지만, 어린 고양이들은 면역력이 약해서 순식간에 안 좋아질 수 있어요. 꼭 최대한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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