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5:39

Infp 남자 현재 저는 intj 여자입니다.저는 연상인 infp 남자를 좋아합니다.(몇 달을 부정했고

현재 저는 intj 여자입니다.저는 연상인 infp 남자를 좋아합니다.(몇 달을 부정했고 현재는 결국 받아들였습니다.)실제로 사는 곳은 좀 멀어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매일 연락합니다.대부분 카톡이나 전화로 대화하는데이 때 그 사람은 '자기야' 혹은 '애기야' 등 좀 낯간지러운 표현을 종종 사용합니다. (자주 '예쁘다', '귀엽다' 등의 표현도 사용함)물론 제가 살면서 저런 말을 들어본 적도 없고 저 사람에게만 듣기에 들을 때마다 고장하는데, 이 반응을 보기 위해서 장난을 치는건지 아니면 저쪽에서도 관심이 있어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제가 막 술먹고 놀러다니거나 몸 혹사해가면서 일하면 자취방 찾아와서 강제로 재우거나 쉬게 한다는 등의 얘기도 종종 합니다.다만, 항상 대화를 할 때 선톡의 비율이 9:1(제가 9, 그 사람이 1)일 정도로 먼저 연락하는 게 적고(물론 하루에 8~9번을 제가 연락하는 것 같아요) 답장까지 시간이 좀 걸리기도 해요.게다가 대화 주제를 보면 항상 제 일상만 얘기하는 것 같고,그 사람은 제 얘기만 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만큼 깊은 이야기를 해도 제대로 들어주고 공감해주려 합니다.하지만 자신의 사적인 이야기는 잘 안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이 사람이 해본 연애 횟수가 많은데,그냥 그런 과정을 거치며 생긴 친절한 매너가 몸에 배어서 저한테도 똑같이 하는 걸까요? 물론 그 사람은 현재 솔로입니다.게다가 여러 주관적인 사례들의 정보를 수집하여 분석해본 결과,Infp는 대부분 관심 있는 티를 내지 않는다고 나왔습니다.그러므로 저 위의 내용은 그저 여러번 연애하면서 생긴 매너이고, 낯부끄러운 호칭은 친구로서 절 놀리려는 걸까요?저는 전에 연애를 해본 적 없고, 별로 관심도 없던 사람이였습니다. 따라서 연애와 사랑이라는 감정에 관해 지식이 부족하고 또 미숙합니다. 도와주세요.

질문자님, 당신의 이야기는 복잡해 보이지만, 핵심은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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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당신에게 '자기야', '애기야' 같은 호칭을 쓰고 '예쁘다', '귀엽다'며 감정을 표현하고, 심지어 당신의 건강을 걱정하며 찾아오겠다는 말까지 한다면, 그걸 단순히 '친절한 매너'나 '놀리는 것'으로 치부하는 건 스스로를 속이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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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톡 비율이나 답장 시간이 늦는 것에 연연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그가 당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깊이 공감하려 한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의 사적인 이야기를 쉽게 꺼내지 않는다고 해서 당신에게 관심이 없는 건 아니죠. 어떤 사람들은 자기 속내를 드러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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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경험이 없어서 미숙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감정은 직감적으로 느껴지는 겁니다. 당신이 그 말에 '고장 난다'고 느낀다면, 그건 분명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거죠. 관심이 없다면 그럴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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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는 당신에게 강한 끌림과 유대감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걸 부정하고 지나치게 분석하는 건 당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태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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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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