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나 캐나다의 경우 교회 건물을 함께 쉐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전에는 미국인 성도들이 예배 드리고, 오후에는 한인이 예배 드리고...
당연히 목회자도 다르고, 조직이나 재정도 각기 다릅니다.
대부분은 한인교회가 월세를 내고 사용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경우가 많지는 않습니다.
한국교회는 오전 오후 그리고 저녁까지 하루종일 교회를 사용하기 때문에
교회를 쉐어 하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설령 한 건물, 같은 시설을 여러교회가 시간을 정해서 같이 쓴다고 해도 불법은 아닙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한국은 그렇게 되기가 어렵고, 또 교회의 건물도 개인의 소유가 아닌 교단의 재산이기 때문에 절차가 쉬운 것도 아닙니다. 즉 목회자 개인이 결정해서 될 일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