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해외로 6~7억 원 상당의 외화를 송금하려면, 기본적인 연간 10만 달러 한도를 초과하게 되므로, 추가적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1. 기본적인 해외 송금 한도
✅ 연간 10만 달러까지는 무증빙 송금 가능
✅ 이를 초과하는 금액은 증빙자료 제출 필요
2. 10만 달러 초과 송금 방법
송금 사유(채무 변제)에 따라 필요한 증빙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1) 채무 변제 증빙이 가능한 경우
독일에 있는 가족과의 채무 관계를 증빙할 서류 필요
예시:
채권·채무 계약서 (공증된 것일수록 신뢰도 높음)
독일 가족의 청구서 또는 상환요청 서류
이전에 빌린 금액의 입금 기록 (송금 내역, 거래 내역 등)
기타 관련 계약서
이 경우, 은행에서 외국환 신고 후 송금 가능
(2) 증빙이 어려운 경우 (증빙 없는 고액 송금)
건당 5,000달러 초과 송금 시 은행의 확인 필요
연간 10만 달러 초과 시 외국환거래법상 신고 대상
✅ 방법 1: 한국은행 외국환거래 신고
금융기관을 통해 한국은행에 외국환 거래 신고
신고 후 승인되면 송금 가능
신고 절차는 거래 은행(신한, 국민, 하나 등)에 문의
승인까지는 며칠~몇 주 소요될 수도 있음
✅ 방법 2: 법무사를 통한 공증 후 송금
독일 가족과의 채무 계약서를 공증받아 제출
공증된 서류는 금융기관과 한국은행에 신고 시 신뢰도 높음
✅ 방법 3: 분할 송금
여러 가족이나 지인을 통해 분산 송금
다만, 금액이 크면 자금세탁 의심으로 조사가 들어갈 수 있음
3. 추가 고려사항
✔ 송금 시 환율 변동 고려
6~7억 원을 한 번에 환전 후 송금하면 환율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 분할 환전 & 송금 고려 (외화 적립 후 송금)
✔ 세법(증여세) 문제
만약 채무 변제가 아닌 단순 송금으로 보이면 독일과 한국 양국에서 증여세 문제 발생 가능
이를 방지하려면 채권·채무 관계를 명확히 증빙해야 함
✔ 독일 측 송금 수령 문제
독일 금융기관에서 고액 송금 입금 시 출처 확인을 요청할 가능성 있음
독일 가족이 현지 은행에 미리 설명해두는 것이 좋음
4. 요약
✔ 10만 달러 초과 송금은 증빙 필요
✔ 채무 변제라면 계약서, 송금 내역 등 준비
✔ 은행을 통해 한국은행 신고 후 송금 가능
✔ 환율·세법 고려하여 진행
✔ 독일 측에서도 사전 준비 필요
추천 방법:
1️⃣ 한국 은행(신한, 국민, 하나 등)에 문의 후 외국환 신고
2️⃣ 채무 계약서 및 관련 증빙 서류 준비
3️⃣ 한국은행 승인 후 송금
송금 방식이나 추가적인 절차가 필요하면 사용하는 은행의 외환 담당자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