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환율’만 쳐도 거의 환율 백과사전이 튀어나옵니다. 상단에 뜨는 위젯이 핵심인데요, 기본으로 주요국(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환율이 딱 나와 있고요, 오른쪽 '더보기' 누르면 환율 갤러리처럼 나라별 줄줄이 나옵니다.
통화 클릭하면 실시간 환율, 전일 대비 변동, 고점·저점, 1년치 그래프까지 친절하게 보여줍니다. 그래프는 주단위, 월단위, 연단위로 쪼개볼 수 있어서 주식 차트 부럽지 않아요.
모바일에서도 거의 똑같이 보이는데, 화면이 작다보니 그래프 확대는 조금 불편할 수 있어요. 하지만 기능은 PC랑 99% 동일해서 지하철에서 환율 보고도 무역할 기세입니다.
추가로 네이버 '증권' 섹션 들어가도 환율 탭이 따로 있어요. 거기선 각 통화 클릭 시 뉴스랑 전문가 해설도 나오니까 환율이 왜 미쳐 날뛰는지도 알 수 있죠.
요약하자면, 네이버는 환율 덕후를 위한 놀이터입니다. 키보드든 손가락이든 접속만 하면 환율은 당신 손 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