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40대초반/남 폐쇄공포증어릴 때 다락방에서 놀다가 낮잠을 자게 되었는데 너무 오래 잔 나머지 밤이 되어버렸습니다. 깨보니 어둡고 좁은 데가 너무 무서워서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이후로 좁고 어두운 공간을 힘들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많이 심한 편이 아니라 별 불편 없이 살았는데 몇 년 전 캠핑카에서 자고 난 후 다시 그런 느낌이 들면서 가슴이 답답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지하철을 타기도 힘들고 운전을 할 때 터널을 통과하는 것도 힘듭니다. 정신과에서 약을 먹고 있는데 아직 한달밖에 안되서 그런지 별로 효과가 없네요. 다른 치료나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