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학원 원장한테 어쩌다가 감성호소하면서 제 상황을 얘기하게 됐는데 이 일이 있고 얼마 뒤에 학부모들 모아서 하는 상담? 같은 걸 했대요. 근데 거기서 원장이 제가 얘기 했던 상황을 학부모들한테 이렇게는 하지 말라면서 나쁜 예시로 들어 설명했다는 거에요..;그때 당시에 저랑 저희 부모님이 안가서 그랬던 것 같아요.이 얘기 듣고 원래는 사람이 인품 좋고 그런 사람인 줄 알았는데 어린 애 뒷담화나 해대는 어른 인 걸 알고 나서 글 쓰는 중에도 화만 계속 나요… 결론은 이런 일 당해도 제가 이 학원을 계속 다니면 호구인가요?ㅜ아님 그냥 인생에서 한 번 쯤 겪는 일 이라 생각하고 넘겨야 하나요? 끊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면 질문을 안 했겠는데 저는 끊을 생각이 아직은 없어서 질문 해 봅니다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