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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생 취업 안녕하세요 19살 검정학력으로 중퇴한 여학생입니다제가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안녕하세요 19살 검정학력으로 중퇴한 여학생입니다제가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지금은 주 6일 알바를 하며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20살 때는 2년제 애견관련계열 전문대를 갈 생각이 있습니다 여기서 현실적으로 답변해주셨으면 합니다 1.전문대 갈 바엔 안 가는 게 낫다라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들었는데 전 그렇게까지는 생각을 안 하는데 이거에 대한 경험의 차이를 제외한 의견이 궁금합니다 2.요즘 취업도 힘들고 일자리도 정말 없다는 말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제가 어떻게 보면 또래 친구들과는 다르게 좋게 말해야 사회경험을 하고 있는 제가 이 경험이 제 미래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제 역량이겠지만 경험적인 차이에 대한 부분은 인지하고 있습니다만 굳이 지금? 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제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 들 때가 많습니다 어떻게 뭘 해야 더 잘 하고 있는 거고 잘 하는 걸까요?3.애견관련계열 대학을 졸업하게 되면 애견유치원 같은 곳에 취업을 하고 싶은데 반려동물관련 직종의 전망이 좋은 편인가요? 어디선 좋다 어디선 별로 좋지 않다라는 말을 들어서 헷갈립니다4.또 카페직종에서 알바를 많이 하다보니 카페를 차리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현실적으로 카페를 개업하려고 한다면 자신은 있는데 더 나은 선택지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5.지금 알바로 월 200~300까지 벌어 봤는데 성인이 되고 어떤 곳에 취업을 해도 이것과 비슷하게 벌게 되나요? 전문직에 종사하지 않는 이상 사회초년생에서 20대 중후반층이 이정도 버나요?외에 어떠한 조언을 해주신다면 감사히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전문대 갈 바엔 안 가는 게 낫다”는 말은 지나치게 일반화된 편견입니다. 본인의 진로와 전공이 확실하고, 취업 계획이 있다면 전문대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애견 분야처럼 실습이 중요한 경우엔 오히려 전문대가 더 적합할 수 있어요.

  2. 지금 사회 경험을 하는 건 분명 장점입니다. 책임감, 시간관리, 대인관계 능력 등은 학교에서 배우기 어렵고 실제 일하면서 체득하는 것들이에요. “굳이 지금?”이란 말은 단기적 시선이고, 본인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반을 다지는 중입니다. 잘하고 있고, 앞으로 이 경험을 단순히 ‘알바 경력’이 아닌 ‘직업 역량 강화’로 연결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예: 카페 알바라도 고객 응대/재고관리/매장 운영 흐름을 의식적으로 익히기.

  3. 반려동물 산업은 전체적으로는 성장 중이나, 직업으로 보면 고소득 직군은 아닙니다. 하지만 유치원, 미용, 행동교정 등으로 영역을 넓히면 기회는 있어요. 자격증, 실무경력, 창업마인드가 중요하며, 평생직업보다는 ‘전문 스킬을 갖춘 프리랜서 혹은 소상공인’으로 생각하는 게 맞습니다.

  4. 카페 창업은 진입장벽은 낮지만, 성공률도 낮습니다. 경험은 자산이지만 시장과 자본에 대한 이해 없이 감정적으로 접근하면 위험합니다. 차라리 프랜차이즈 점주나 카페 매니저로 일하며 운영 전반을 배운 후, 시드머니 모은 다음에 차근차근 준비하는 걸 추천합니다.

  5. 알바로 월 200300이면 꽤 높은 편입니다. 정규직 사회초년생은 평균 180250 수준이며, 경력 없이 전문직 아니면 그 이상 받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20대 중반 이후엔 실력+경력에 따라 벌이는 차이가 많이 벌어져요. 지금의 고수익 알바는 체력적 소모가 큰 경우가 많고 장기적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기술과 자격을 갖춰 커리어를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정리하자면, 지금의 선택과 고민은 전혀 이상한 게 아니고 오히려 현실적인 기반을 다지는 단계입니다.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는가'에 대한 명확한 방향과 전략이 있다면, 사회 시선에 흔들리지 말고 계속 가도 됩니다.

제 답변에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