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는 안전상의 이유로 입석이 없습니다. ^^
오버부킹의 경우 대개 상위 클래스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는데,
이를 I/UP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상위클래스 마저 풀부킹으로 좌석이 없게 되면,
이 때, 항공사 직원들은 비상이 걸리죠.. ^^
일단 라인을 좀 돌아다니면서,
착하게 생긴(?) 승객에게
자진해서 다음 출발편으로 갈 경우
다음편까지 머무를 호텔과 숙식등을 할 수 있는
보상금으로 유도하거나,
- 이것을 DBC (denied boarding compesation)라고 합니다.
아니면, 같은 노선의 타항공사가 있다면
그 비행편으로 갈아타도록 안내합니다. ( endorse 라고 합니다. )
이때도 일정부분의 보상금이나
마일리지를 줍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같은
국내 대형 항공사의 경우
그 보상조건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서,
일정이 넉넉하다면 항공사와 딜을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호텔, 식사비, 마일리지, 전화카드 등등)
외국항공사 (특히 유럽이나 미국)는
승객과 상의없이 일방적으로 짤라버리거나
DBC나 타항공사 엔도스도 안해주고
기다렸다가 다음편을 타라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는 정말 악착같이 잘 싸워야 합니다.
- 영어를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