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뇨. 적성이 맞지 않으면 1차적으로 대학 때 자퇴/전과할 학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2차적으로 실무에서 업무 스트레스와 회의감 때문에 몇 년 못 버티고 퇴직하게 될 겁니다. 대학 전공을 선택할 때 성적에 맞춰서 가지 마십시오. 대입 준비하던 고등학교 3년보다 훨씬 더 고통스러운 학사 생활이 될 겁니다. 그러니 본인이 뭘 좋아하는지 그걸 파악하셔야 합니다. 성적보다 자신의 적성을 찾는 게 더 중요해요. 적성에 맞아야 그 직업으로 수십년 즐겁게 일하면서 사는 겁니다. 미국을 가고 말고는 그 다음 문제니까 그렇게까지 멀리 내다볼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미국 명문대에 유학간 학생들조차 트럼프 정부 정책 때문에 강제 출국 당하는 현실을 생각해보세요. 세상살이는 질문자님이 원하고 계획한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그러니 너무 먼 일까지 계획하면서 사는 건 시간 낭비일 뿐입니다. 국민 MC 유재석님이 청년들에게 조언한 거처럼, 눈앞에 놓인 문제에만 집중하면서 사시길 바랍니다. 그러니 일단 본인 적성을 찾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