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년 7월~12월에 이루어진 1차 갑오개혁은 일본의 간섭과 정치적인 혼란-3월에 있었던 동학혁명과 이를 계기로 7월에 발발한 청일전쟁 그리고 청일전쟁을 계기로 일본, 영국, 러시아 등 여러 열방은 조선 안에서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노력-으로 인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군국기무처의 주도로 단기간에 너무 많은 개혁안이 쏟아져 나와 제대로 시행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1895년 1월 7일 1차 개혁에서 다루지 못했던 내용들을 구체화해서, 종묘에서 고종이 직접 반포함으로, 개혁의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자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