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국제학교 출신인데 수능봐서 한국대학간 사람인지라 답을 남기면
학비마련+유학갈 형편이 안되면 국제학교 가지 마세요. 단호하게 이야기 드립니다.
저는 코로나 세대이고, 부모님의 사업의 터전이 한국에 잡혀있는지라 한국에 있는게 편한데(학부를 외국으로 보내는거면 외국에 터전이 있거나, 애가 문제가 있거나 둘 중 하나에요. 국제학교 보내는 이유는 현실적으로 보통 애가 한국학제에 적응을 못해서 입니다.)
인문계 진학.. 요즘 저출산 시대라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전교 꼴지도 간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유학을 간다! 라고 하면 대학 중간에 편입이나, 좋은대학 어쩌다가 붙어서 가는경우나, 대학원 가는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솔직히 아이비리그 편입도 어렵고, 대학원으로 가는경우가 많죠.
그냥 일반고 가서 수능준비하거나
안가고 한국대학 편입준비해서(대학 학위도 검정고시 비슷한 개념의 제도가 있어요) 20살에 4년제 졸업 딱 해버리고 취업 or 대학원 유학가세요. 실제로 그렇게해서 20살에 경희대 서울캠 졸업한 친구도 봤고, 17살 의대생도 종종 있습니다.
뭐가 되었든 질문자님이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길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