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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에서 이과로 질문 그대로 예체능에서 다시 이과로 넘어가서 대학을 준비하고싶습니다. 아마 그럴려면

질문 그대로 예체능에서 다시 이과로 넘어가서 대학을 준비하고싶습니다. 아마 그럴려면 재수는 확정이라고 생각은 들지만 그만큼 예체능 잘 맞지도 않고 매일 포기하고싶은생각만 드네요 부모님한테 쫄라서 하게된 예체능 돈도 많이 들어서 매일 눈치보며 학원다녔는데 이젠 못버티겠습니다..지금까지 투자한 돈이 정말정말정말 아깝지만 이게 맞는것 같아요.. 더이상 돈쓰는것도 아깝고요.. 부모님에게 어떤식으로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많이 실망하시겠지만 그래도 계속 하면 돈은 더 나가게 되니깐요...

너무 힘든 마음 잘 느껴져요.

지금 이 글만 봐도 정말 많이 고민했고, 용기 내서 방향을 바꾸려는 결심을 하고 있다는 게 보여요.

“지금까지 들어간 돈이 아깝지만, 계속 가면 더 아까울 것 같다”

→ 이 생각은 굉장히 성숙한 판단이에요.

부모님께 말씀드릴 땐 감정적으로 부딪치기보다, 신중하고 현실적인 태도로 접근하는 게 좋아요. 아래처럼 이야기해보는 걸 추천드릴게요:

✅ 부모님께 드릴 말씀이 고민된다면, 이렇게 말해보세요:

말할 때 포인트

  1. 책임감 있는 말투: “내가 힘들다”보다 “내가 판단했다”는 느낌을 강조

  2. 부모님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표현도 꼭 넣기

  3. → “실망하실 거 알지만…” / “이런 얘기 꺼내는 것도 미안해요…”

  4. 대안도 같이 제시

  5. → “재수 준비 계획도 이미 생각해봤어요. 예를 들어 ○○학원이나 인강 시작하려고요.”

혹시 이런 말도 괜찮아요:

  • “예체능이 꿈이라기보단 그냥 계속 끌려온 느낌이었어요.”

  • “재능보다 돈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드는데, 결과도 불확실하니까 점점 더 불안해져요.”

  • “지금 그만두는 게 실패가 아니라, 방향을 바로잡는 거라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부모님도 결국엔 “네가 진짜 행복하게 잘 살아가는 것”을 제일 원하실 거예요.

지금 용기 내서 꺼낸 이 결심은 나중에 보면 정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