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6:14
크리스마스에 연애하는 사람들보면 짜증이나요 음 일단..저는 다른 사람이 연애하는걸 보면 짜증이 납니다ㅠ 그렇다고 전
음 일단..저는 다른 사람이 연애하는걸 보면 짜증이 납니다ㅠ 그렇다고 전 모쏠도 아니고 학창시절때부터 절 좋아한다는 애들도 많았고 연애경험도 있습니다. 제가 연애를 못하는 찐따여서 자격지심에 그러는거라면 말을 안하는데 전 얼마든지 연애의 기회가 있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다른사람이 연애하는걸 보면 짜증나고 저자신조차도 연애에 관심이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드는 생각은 좀 성적인 얘기지만 연애를 한다는건 다들 상대와 한번 성적인관계를 맺으려고 만나는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아무리 사랑해도 플라토닉 러브를 한다고 하면 싫다고 헤어지자하던데 그게 진짜 사랑인건지도 모르겠고 크리스마스에 호텔이나 모텔 매진되는거 보면 그냥 환멸이 날 정도까지 왔습니다. 100이면 100 거의다 커플이 예약하는거일텐데 기념일에 성관계 안가지면 뭐 하늘 무너지나 징그럽다 라는 생각까지도 들어요..그리고 연애하다가도 옆에 잘생긴 사람이나 이쁜 사람 보이면 눈길가고 가슴도 좀 뛰고 그러잖아요 ㅋㅋ 이런거보면 진짜 사랑이 있을까 생각이 드네요ㅠ 크리스마스에 올리브영 검색어 1위 ㅋㄷ인것도 마음속 불쾌함이 싹 올라오는 기분이에요ㅠ 참고로 저 여자입니더..챗지피티한테 물어보니까사랑의 이름의 뒤에있는 인간의 본능에 대한 환멸이라는데 맞는거같기도하고요ㅠ
크리스마스 같은 때 유독 그런 감정이 드시는군요. 연애 경험도 있고 기회도 있는데도 남들 연애에 짜증이 나고, 특히 관계가 성적인 부분으로만 흘러가는 것 같아 환멸까지 느끼신다니…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호텔이나 모텔 매진, 올리브영 검색어 같은 걸 보면서 '사랑이 저렇게 다 성적인 걸로 귀결되나?' 하는 생각 들면 정말 씁쓸하고 불쾌할 수 있죠.
말씀하신 대로, 사랑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인간의 본능적인 모습에 대한 회의감 같은 걸지도 모르겠어요. 관계에 대해 그렇게 깊은 고민과 솔직한 감정을 느끼는 건 결코 이상한 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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