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6:14

남자친구랑 외박 들켜서 통금 걸렸어요 저번 주에 남자친구랑 같이 술을 마셨는데 어쩌다보니 외박을 했습니다부모님에게는 친구

저번 주에 남자친구랑 같이 술을 마셨는데 어쩌다보니 외박을 했습니다부모님에게는 친구 집에서 자고 간다고 카톡으로 보냈었는데 다음 날 아빠가 아침에 친구들 전화 싹 돌리고 해서 결국 남자친구랑 외박한 걸 들켰습니다그 날 1시간 넘게 아빠랑 할머니한테 범죄자랑 다를 게 뭐냐는 말까지 들으면서 혼났고 외출금지 시킨다는 걸 제가 계속 싫다고 해서 앞으로 일주일에 2번 외출 가능에 통금 10시라고 하더라고요.. 10시에서 1초라도 넘기면 머리 다 잘라버린다고 했고요 제가 거짓말을 한 건 잘못한 게 맞고 부모님의 걱정되는 마음도 이해하지만 이렇게까지 혼날 일인가 싶네요..근데 이미 한 달 전 쯤에 잡은 약속이 다음 주에 친구들과 외박 약속인데 약속 무르기엔 예약 같은 것도 전부 다 한 상태이고 정말 좋아하는 오래된 친구들과의 약속이라 빠지고 싶지 않습니다..아빠 성격상 정말 머리 자르실 분이고 이거 말고도 다른 극단적인 제재를 하시며 엄청 혼내실 것 같은데 어떡해야 할까요..

질문자님이 결혼을 해서

딸을 키워보면 지금의 아빠 마음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전까지는 죽었다 깨어놔도 이해하지 못할 거에요

부모마음은 그런 것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아무리 세상이 바뀌었다 하더라도

소중한 내 딸,

아무런 흠 하나 생기지 않게 조심조심 키워서 시집 보내고 싶은 마음.

그 마음은

질문자님이 부모가 되어봐야 비로소 알 수 있는 것들입니다

효도가 거창한 건 아닙니다

부모님 말 거스르지 않고 따르는 것도 큰 효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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