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8:49

금연호텔 객실 내 흡연 청량리에 어느곳을 예약하여 1박했는데객실 내 창문에 금연문구와 위반시 10만원의 벌금이

청량리에 어느곳을 예약하여 1박했는데객실 내 창문에 금연문구와 위반시 10만원의 벌금이 있다더군요. 물론 카운터에서도 전 객실 금연이라고 설명은 해줬고아 그래서 그냥 하룻밤 참아봐야겠다 했다가물론 피운놈이 핑곗거리는 없다만 아침'퇴실후 3시간후쯤 전화와서 벌금10만원 내라더군요이런경우 내지않게 되면 어떤 불이익이 있을까요?

저도 예전에 지방으로 출장을 갔다가 비슷한 일을 겪은 적이 있어 질문자님의 난감한 상황이 남 일 같지가 않네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데 1층까지 내려가기가 너무 귀찮아서 화장실 환풍기를 틀어놓고 몰래 피웠었거든요. 나름 냄새를 뺀다고 뺐는데, 체크아웃 할 때 프론트에서 냄새가 난다고 지적을 받으니 정말 얼굴이 화끈거리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즐겁게 쉬러 간 곳에서 마지막에 이런 실랑이가 생기면 기분도 상하고, 혹시나 불이익이 생길까 봐 하루 종일 마음 졸이게 되는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우선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을 드리자면, 호텔 측에서 요구하는 10만원은 법적인 '벌금'이라기보다는 호텔 이용 약관에 따른 '특수 청소비'나 '위약금'의 성격이 강합니다. 호텔은 다음 투숙객을 위해 냄새를 완벽히 제거해야 하므로 커튼 세탁, 침구류 교체, 벽지 탈취 등 실제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를 끝까지 납부하지 않으시면 해당 호텔 체인에서 블랙리스트에 올라 추후 예약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예약 시 오픈해둔 신용카드가 있다면 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되어 강제 결제가 진행될 수도 있고, 드물지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가 들어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원만하게 납부하시고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냄새 걱정 없는 액상형 전자담배로 전향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건강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15년 넘게 베이핑을 해오고 있는데, 연초 특유의 쩐내나 타르가 없어서 실내 생활이나 대인 관계에서 훨씬 자유로워졌거든요. 액상형은 옷이나 방에 냄새가 배지 않아 이런 난처한 상황을 근본적으로 예방해줍니다. 저 같은 경우 수많은 액상을 테스트해봤지만, 지금은 맛 표현이나 타격감이 제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콩즈쥬스에 정착해서 사용 중입니다. 냄새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금전적인 손해까지 보는 것보다는,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는 쪽으로 변화를 주시는 것이 장기적으로도 훨씬 이득이실 겁니다. 모쪼록 일이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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