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x같음 약점을 말했더니 모든 게 다 불리해졌고, 제가 속상했던 일을 말한
안녕하세요
경상남도일시청소년쉼터 비대면 상담자입니다.
비공개님 글 잘 읽었습니다.
어머니와의 갈등으로 많이 힘드신 상황이라는 것이
글에서 충분히 전해졌어요.
용기 내어 속상한 마음을 전했는데 오히려 과거의 일이
언급되며 마음이 더 무거워지셨을 것 같아요.
시험기간이면 학업에 집중하기에도 벅찰 텐데,
계속된 스트레스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비공개님이 약해서가 아니라, 누구라도 이런 상황에서는
흔들릴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갈등을 피하기 위해 대화를 줄여보거나 용기 내어
먼저 말을 꺼내본 것도 분명 노력의 흔적입니다.
이렇게 글로 마음을 표현한 것 자체가 이미 큰 용기예요.
지금은 잠시라도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집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고,
학교 독서실이나 도서관처럼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활용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근본적인 갈등 해결은 감정이 조금 가라앉은 뒤에
시도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으니까요.
혹시라도 감정적·신체적으로 너무 벅차거나 안전이 위협받는다고 느껴질 때는,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말고 학교 상담센터, 청소년상담전화 1388,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같은 공식 기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비공개님이 혼자가 아니라는 점, 다시 한 번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답변이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경상남도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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